안녕하세요. 점심시간 이후에는 일이든 공부든 집중하기 어려워 질때가 있는데요.
저도 돌이켜보면 가끔은 잠이 너무 쏟아지고 피곤해서 도무지 아무것도 하기 힘든상황도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식곤증이라고만 단순히 알고 지나쳐왔던 것 같은데 오늘한번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목차
1. 식곤증의 증상
2. 식곤증의 원인
2. 해결방법
1. 식곤증의 증상
식곤증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증상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당연히 졸음이 오는 증상입니다. 졸음이 오는 상황에 대해 몇가지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은 경우에 졸린 경우를 대체로 식곤증의 증상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 식후에 잠깐 낮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졸음이 계속 쏟아질때
- 잠을 자려고 하진않는데도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기절하듯이 잠드는 경우
- 너무 오랫동안 식후 졸림 증상이 지속될때
- 점심뿐 아니라 매끼 먹을때마다 졸음이 너무 많이 올때
2. 식곤증의 원인
흔히들 식곤증의 원인은 음식을 섭취하고 나면 소화를 위해서 피가 아래쪽 소화기관으로 쏠려서 뇌로가는 피가 부족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우리 몸을 순환하고 있는 혈액은 일정하게 조절되고 있으며, 식사 후라고해서 혈류흐름이 부족해서 피가 한쪽으로 쏠려서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럼 어떤 이유로 식곤증이 생기는 걸까요?
▶ 고탄수화물 식사
첫번째 대표적인 이유로는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탄수화물이 식곤증을 일으키는 이유는 오렉신이라는 물질 때문인데요. 오렉신은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로 의식을 깨우고 주의력을 높이는 등의 각성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오렉신 분비가 억제되면서 졸음이 쉽게 찾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만 등으로 인해 혈당이 잘 내려가지 않는 사람들은 피로를 더 쉽게 느껴 졸음이 올수도 있습니다.
고혈당은 식후 약 2~3시간에 걸쳐 나타나고 공복시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 세로토닌의 작용
또 하나의 이유는 음식에 든 트립토판이라는 아니노산이 몸속에서 소화 작용을 거치면서 세로토닌으로 바뀌는 것도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세로토닌은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세로토닌이 많아지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졸음이 올수 있고 세로토닌이 졸음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바뀌면서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생체리듬에 따른 반응
일반적인 생활패턴에 따른 생체리듬에 따른 반응으로 식곤증이 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몸속에 흔히 말하는 "생체 시계"란 것을 가지고 있어, 아침이 되면 눈이 저절로 떠지고 점심시간이 되면 배가 고파집니다.
졸음이 오는 시간 또한 인체의 리듬에 따른 생체시계의 영향을 받게되는데요.
우리 몸이 가장 수면이 필요한 시간인 새벽 4시와 기상 후 8시간이 지난 오후 2시경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각성효과가 가장 약해지는 점심 이후 시간에 가장 졸음이 많은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중 하나입니다.
3. 식곤증 해결방법
그럼 식곤증을 예방하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산책 및 스트레칭하기
간단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도 식사 후 찾아오는 졸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후에 가볍게 야외 산책을 하는 것이 그중 하나인데요. 햇빛을 쬐게되면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변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같이 해주게 되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잠을 꺨수있어, 팔과어깨를 돌리면서 풀어주나거 양손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습니다.
2) 음식을 천천히 꼭꼭씹어 섭취하기
식사시 음식을 최소 20회 이상 씹어서 섭취하면 기존 식사량을 크게 줄이지는 않으면서 적은 식사량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음식량을 조절도하면서 소화에도 무리를 주지않아 식곤증 예방에 좋습니다.
3) 트립토판 함유음식 조절하기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유도하고 멜라토닌의 합성에 관여를 하기 때문에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우울감을 해소, 불면증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인데요. 그러나 낮 시간에 트립토판이 함유된 음식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식곤증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인 바나나, 우유, 치즈 등의 음식들을 낮 시간대에는 섭취를 줄이고, 아침이나 저녁시간대체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4)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기
식사를 할때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은 졸음과 피곤함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인 비티만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음식으로는 오렌지, 귤, 레몬 등이 있으며 딸기와 키위 브로콜리 등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니 채소와 과일도 잊지않고 섭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식곤증의 원인과 해결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역시 작은 생활습관과 식단을 조금만 바꿔도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된다는 걸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실천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이런 정보들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다들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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